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에키 타츠오 (문단 편집) ==== 12권 (과거편) ==== ||[[파일:은여우 이미지817.png|width=100%]]|| 59화에서는 유코에게 신주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역시 자신이 조금 이상하냐는 타츠오의 질문에 유코는 그런건 아니고 조금 놀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의 집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으며 설마 자신을 위해서 이런 꿈을 잡은 것이냐고 묻는다. 이어서 타츠오는 토요쿠라 가문의 귀한 후계자라며 이건 옳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츠오는 유코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나 [[사에키 타케미츠|아저씨]], 그리고 신주님이 하는 일을 보고 스스로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한다. 신을 믿고 섬기는 일과 인간과의 사이를 이어주는 일, 신과 함께 사는 일, 자신도 줄곧 집에서 느껴온 것에 대한 답이 나온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곳을 유코와 함께 보며 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심을 털어버린다. 그리고 타츠오는 머리를 부여잡고는 무슨 말을 해도 이래서는 유코를 위한 것 같이 보일거라며 웃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19.png|width=100%]]|| 유코는 그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인다. 그걸 본 타츠오는 괜히 억지스러운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나 유코는 사과할 필요 없고 기쁘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자신도 타츠오와 함께 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줄곧 생각했다고. 그리고는 타츠오에게 안기고 타츠오 역시 유코를 안아주며 자신도 유코와 쭉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그 후 타츠오는 오늘은 이 말만 전하러 온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아직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고. 틀림없이 반대하실 수 있기도 하고 유코의 아버지에게는 나중에 또 따로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오늘은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코는 그렇지 않다며 웃고는 타츠오는 늘 사과만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날 타츠오는 신사를 떠났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23.png|width=100%]]|| 그 후 [[토요쿠라 미요코|어머니]]와 [[토요쿠라 요시오|아버지]], 누나가 모인 자리에서 타츠오는 신주가 되고싶다고 고백한다. 아버지는 잠시 고민하는데 옆에 있던 [[토요쿠라 에츠코|에츠코]]는 가업은 어쩌냐며 크게 소리친다. 타츠오는 가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자신의 집에 오는 신주님이나 [[사에키 유코|친구]]의 [[사에키 타케미츠|아버지]]가 하는 일을 보면서 신주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대학교도 그쪽 방향의 학교로 가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에츠코는 느닷없이 신주가 되소 싶다느니 하는 것도 전부 신사 집 딸이랑 사귀니까 그런것 아니냐며 어차피 한때의 변덕 아니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차라도 좀 마시라며 에츠코를 진정시키고 타츠오에게도 차 한잔을 내민다.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는 요즘 들어 창고를 보고싶다고 해서 후계자로써 자각을 했구나 싶어했다고 말하면서 딱히 사과할 필요는 없다며 '''그렇게 되고 싶다면 상관없잖아?'''라고 답한다. 에츠코는 당황하며 장남이니까 당연히 가업을 물려받는게 맞지 않냐며 타츠오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게 어디있냐고 외친다. 그러자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는 그렇게 말해도 솔직히 자신은 '''술을 만들고 싶어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어쩔 수 없다고. 그리고는 신주라는 꿈에 대해서 나쁘지 않다며 신사와 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타츠오가 흥미를 느낀 것도 이해한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24.png|width=100%]]|| 그렇기 때문에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므로 이왕 하려거든 어중간하게 포기하지 말고 제대로 해보라고 응원한다. 그러다가 요시토모가 --또다시-- 창문을 통해 타츠오의 방 밖에서 인사하는데 오늘 신주가 되기로 가족과 얘기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걱정 되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은 잠시 바깥에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요시토모는 타츠오의 이야기를 듣고 가족이 전부 무난하게 허락하신 것이냐며 싱겁게 끝났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물론 타츠오 역시 놀랐다며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끝까지 해보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어쨌거나 잘 됐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25.png|width=100%]]|| 그리고는 자판기에서 음료를 고르며 타츠오의 집은 아저씨나 아줌마나 정말 훌륭하신 것 같다며 자신 집과는 반대라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 대신 누나가 펄펄 뛰기는 했다고 말한다. 그러다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음료수 한 캔을 던져주며 자신이 쏘겠다며 열심히 애쓴 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은 문제는 [[사에키 타케미츠|유코의 아버지]]인데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고 묻는다. 그러나 타츠오는 그래도 일단은 분명히 해두는 의미에서 말하는게 좋겠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28.png|width=100%]]|| 근처 놀이터로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그네에 앉아 이야기를 이어 한다. 타츠오는 사실 어릴 때부터 토요쿠라 주조의 후계자라는 말을 듣고 자라서 그냥 막연히 가업을 잇는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코를 만나고 신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유코의 영향일지도 모르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돼서 기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요시토모의 덕분이라며 고맙다고 한다. 요시토모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은 딱히 한 것이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이제 유코의 아버지한테도 일찌감치 말씀을 드려야겠다며 왠지 꼭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가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타츠오가 당황하며 59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29.png|width=100%]]|| 60화에서는 계획대로 타케미츠에게 찾아가지만 타케미츠는 한 번 더 잘 생각해보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며 이는 타츠오의 장래에 관한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 뒤 거절한다. 그 후 타츠오는 신사의 본전 앞으로 향하고 기도를 드린다. 그러다가 유코가 타츠오를 부르며 찾아와서는 사과를 한다. 타츠오는 유코의 잘못이 아니라며 하루아침에 납득 하실리가 없고 자신의 생각이 너무 짧았다고 자책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0.png|width=100%]]|| 신주가 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테고 아저씨가 화내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그러나 유코는 아버지가 화내시는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닐거고 타츠오는 토요쿠라 주조의 귀중한 후계자인 만큼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가 정말로 신주가 되고 싶다면 아버지가 하는 말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자신은 한 번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집에 대해서도 좀 더 곰곰히 생각해보고 자신의 결심이 조금 더 분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할거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그때까지는 만나는 것을 자제하자고 한다. 이에 유코는 알겠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2.png|width=100%]]||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지만 에츠코의 실수로 물줄기를 맞아 옷이 흠뻑 젖었는데도 별다른 말 없이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운 타츠오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고 신이 나서 너무 들떠있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천장을 바라본다. 이때 잠시 타케미츠와 대화를 나누던 시점이 나오는데 타케미츠는 타츠오에게 후계자가 아니었냐는 질문을 받으며 집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을 듣게 된다. 타츠오는 그 점은 부모님도 허락을 하셨다며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나 타케미츠는 그렇다면 양조장은 누가 이을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의 누나가 양조장을 잇는 다는 말을 아직 듣지 못했던 타츠오는 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고 이어서 타츠오는 아저씨가 화를 내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독백한다. 유코의 집도 지금껏 지켜져 왔으니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은 줄곧 후계자로 자라왔고 할아버지도 [[토요쿠라 요시오|아버지]]도 변함없이 모두 함께 지키고 이어가고 똑같았기 때문에 자신이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고 해서 간단하게 끝날 문제가 아니었다고 독백한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생각밖에 하지 않았던거라고. ||[[파일:은여우 이미지833.png|width=100%]]|| 그리고는 거실로 나가서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에게 술 좀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저씨는 아직 타츠오가 미성년자라고 말리지만 이에 타츠오는 그럼 병만 주셔도 상관없다고 말하고는 빈병 하나를 가져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4.png|width=100%]]|| 그렇게 토요쿠라의 이름이 적힌 술병을 하나 두고는 그 병을 응시하며 자신은 역시 유코와 함께 있고 싶어서 착각을 한 것인가 하고 독백을 하다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5.png|width=100%]]|| 다음날 아침 등교를 하던 타츠오는 요시토모와 만나게 되는데 요시토모에게 졸려 보인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시험공부를 한다고 밤을 샜다고 답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어쩐일로 그랬냐고 묻는데[* 평소에는 성적이 매우 뛰어나 걱정이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 이런저런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을것으로 추정된다.] 요시토모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에게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6.png|width=100%]]|| 요시토모는 계속해서 무슨 일이 었냐고 묻지만 타츠오는 별다른 말 없이 아무 일도 없었다며 대답을 회피한다. 그리고는 요시토모도 힘들테니까 더 이상 걱정을 끼칠 수는 없고 이번에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독백한다. 다만 타츠오의 버릇[* 항상 뭔가를 참거나 진심을 말하지 않을 때는 주먹 쥐고 고개를 숙인채 입을 다문다.]을 통해서 현재 마음을 확인한 요시토모는 그런 타츠오에게 힘내라며 어깨를 두드린다. 그리고는 타츠오에게 혹시 유코가 자신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한게 있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딱히 없다고 답하고 요시토모는 다음에 언제 만날지 모르겠지만 유코한테 안부 전해달라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7.png|width=100%]]|| 그 후 주조의 창고안을 서성이다가 아침에 필요한 서류들을 찾으려고 창고에 왔던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와 마주친다. 타츠오는 그런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가 했던 말씀[* 술을 만드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란다.]을 떠올리고 점점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대학 얘기는 할아버지한테 했냐고 묻는데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는 아직이라며 조만간 말씀 드리겠다고 말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정말로 자신이 가업을 잇기를 바랬냐고 묻는다.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는 그건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다면 자신이 잇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8.png|width=100%]]|| 이에 [[토요쿠라 요시오|요시오]]는 다른 누군가가 잇게 될 것이라고 답한다. 잘하면 에츠코가 데릴사위라도 데리고 와줄 수 있고, 에츠코도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아직 먼 미래의 일이고 어떻게 될지는 신만이 알고 계실테니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타츠오는 감사하며 이만 가겠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44.png|width=100%]]|| 61화에서는 여전히 어두운 얼굴로 창 밖의 하늘을 바라보는데 주변에 수많은 토요쿠라 주조의 술병들이 놓여있었다. 그 뒤 에츠코가 집에 돌아오고 아직도 방에 틀어박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자 타츠오를 끌고 집 밖으로 나가서 그런 근성을 뜯어고쳐 주겠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48.png|width=100%]]|| 그 후 타츠고로를 데리고 나온 에츠코가 벌써 지쳤냐며 타츠고로는 아직 팔팔하다고 외친다. 그렇게 신사의 계단 입구 앞에 도착한 타츠오는 옛날 생각이 난다며 어릴 때 자주 여기까지 산책을 했었다고 말한다. 이에 에츠코는 평소에 그렇게 방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얼굴이 그렇게 허여멀겋다고 외친다. 그렇게 근성이 없으면 신주 같은 것도 절대로 될 수 없다고. 이에 타츠오는 에츠코에게 신주에 대해서 잘 아냐고 묻는다. 에츠코는 그건 아니라고 답하고 타츠오는 역시 그럴거라며 자신 같은 녀석은 무리라고 말한다. 그때 타츠고로가 타츠오의 얼굴을 핥고 에츠코도 타츠고로까지 걱정하게 만드냐며 정말 한심하다고 반응한다. 그리고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개도 알 정도의 고민이라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외친다. 이에 타츠오는 무덤덤하게 알았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에츠코는 짜증난다고 외치며 타츠오의 볼을 잡아당기고 지난번에도 당당하게 신주가 되겠다고 선언한건 뭐였냐며 타츠오의 각오는 고작 그 정도였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정말 많이 생각하고 각오를 해봤는데 하지만 누가 토요쿠라를 이을거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다고 답한다. 자신이 이어야 까지는 미쳐 생각을 안했었다고. 그렇기에 혼나는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에츠코는 아빠한테 혼나는걸 말하는 거냐며 타츠오에게 제법 용기가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유코를 만나 신주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하고 싶던 일이 이거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얘기했더니 엄마도 아빠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기뻤고 아무도 반대한 사람이 없었기에 집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자책한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길이 정해져 있었고 그 길을 벗어날 거라고는 아무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야단 맡기 전까지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고. 그 말을 들은 에츠코는 유코에게는 뭐라고 했냐고 묻고, 타츠오는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했다고 답한다. 이에 에츠코는 혼자서 죄다 결정하고 혼자 멋대로 낙심하고 정리될 때까지 만나지 말자는 선언까지, 자신의 동생이지만 정말 형편없는 녀석이라며 타츠오를 디스한다. 타츠오는 맞는 말이라며 자신은 신주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 마음이 진짜였는지 생각하면 할 수록 점점 알 수가 없어서 역시나 유코를 좋아했기 때문에 신주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걸 수 있다고 있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49.png|width=100%]]|| 에츠코는 그야 모두들 그렇게 생각할 거라며 하지만 그러면 왜 안되는 것이냐고 외친다. 그런 이유라도 없으면 누구든 하고 싶은 일을 절대로 못할 것이라며 상대가 꼭 사람이 아니라도 뭔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하고 싶은 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도 엄연히 토요쿠라의 자식이라며 자신도 타츠오와 같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에츠코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었잖냐고 묻는다. 그러나 에츠코는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 집을 지키고 싶다는 걸로 바뀌었다며 타츠오가 신주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과 똑같은데 그게 잘못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지금의 타츠오에게는 절대 우리 집을 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외친다.엄마나 아빠나 그쪽 일이 잘 안되면 그때 양조장을 물려 받아도 된다고 태평하게 받아들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타츠오도 괜히 그쪽이 잘 안되면 돌아오자 그렇게 생각하면 타츠오의 자리는 없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아들로 태어났어야 하는거라며 한탄하고 타츠오에게는 지금 이대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니까 가서 유코한테 분명히 얘기하고 오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알겠다고 대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0.png|width=100%]]|| 그 후 타츠오는 유코를 찾아가 급하게 할 얘기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케미츠에게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달라고 말한다. 타케미츠와 마주 앉은 타츠오는 여전히 생각이 바뀌지 않은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은 신주가 되고 싶고 그래서 신주 선배님으로서 타케미츠가 이것저것 가르쳐주시면 기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집안은 누나가 가업을 잇겠다고 했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자신도 '''돌아갈 길이 없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한다. 타케미츠는 타츠오가 토요쿠라의 후계자인 이상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둘이 교제하는 것도 말릴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어가야 할 사람이 집안을 이어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타츠오 같은 젊은 사람들은 고지식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도 집안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고 말한다. 이에 타케미츠는 그렇다면 신주가 되겠다는 것은 유코를 위해 결정한 일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유코를 만나서, 유코를 만났기 때문에 신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유코는 이곳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겼기에 자신에게도 소중한 곳이 됐다며 그래서 언젠가는 둘이 함께 이곳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케미츠는 얼굴을 구기더니 테이블을 내려치며 유코에게 자신도 유코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몸이 약한 유코는 늘 신사에만 틀어박혀 있고 그래서 유코가 원한다면 좋아하는 길을 찾아가기를 바랬는데 다른 집의 귀한 후계자를 홀려서 만든 결과가 이것이냐고 외치며 유코가 하고 싶은 일이 이런거였냐고 외친다. 유코는 사과하며 자신은 타츠오와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그것만으로도 좋았다며 자신의 소중한 것을 몸이 약한 탓에 자신의 힘으로는 지킬 수 없다고 포기했어야 했는데 타츠오는 그런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져줘서 너무 기뻤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도 타케미츠에게 자신을 받아달라며 부탁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1.png|width=100%]]|| 그런데 묘하게 어감이 이상했는지 타츠오 본인도, 울고 있던 유코도, 조금 전까지 표정을 구기고 있던 타케미츠도 잠시 멍 때린 표정을 짓게 된다. 그리고 타츠오는 그런게 아니라며 자신도 지금 뭐라고 한지 모르겠다며 당황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2.png|width=100%]]|| 타케미츠는 이마를 부여잡고 타츠오에게 자신은 타츠오의 부모도 뭣도 아니라며 그렇게까지 되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신주로서는 한마디 해두겠다며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신직 자격을 따라며 우선은 그것부터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어느 신사에든 봉직하며 어엿한 신주로서 일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 타츠오의 결심이 진짜라면 해낼 수 있을거라고. 그 뒤에는 유코와 타츠오가 좋을 대로 하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3.png|width=100%]]|| 이에 타츠오는 기쁜 얼굴로 알겠다고 답한다. 그 후 타츠오는 유코와 함께 본전 앞으로 가서 기도를 드린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4.png|width=100%]]|| 마지막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밝게 웃는 것으로 61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5.png|width=100%]]|| 62화에서는 밝은 얼굴로 요시토모에게 인사를 한다. 그러다가 요시토모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없자 왜 그러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지난번에는 다 죽어가는 얼굴이더니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유코의 아버지한테도 신주가 되는 것을 허락 맡았다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요시토모는 깜짝 놀랐고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얼마 전에 유코 집에 갔고, 유코와의 사이를 인정받으려면 자격부터 따고 어엿하게 신주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먼저라고 설명한다. 그래도 이로써 아무 걱정 없이 신주가 될 수 있다며 밝은 표정을 짓는다. 요시토모는 금세 얼굴이 환해 진걸 보니 좋겠다며 부러워한다. 타츠오는 자신이 꼭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 처럼 생각하는거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타츠오는 그냥 그렇게 쭉 살라고 말하고는 살며시 웃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6.png|width=100%]]||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이때 묘사를 보면 이사 가지 않고 쭉 신토시에서 살았던 모양으로 요시토모는 중간에 부모님이 그러라고 했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독립해서 혼자 살게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7.png|width=100%]]|| 한편 타츠오는 [[고쿠가쿠인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8.png|width=100%]]|| 그리고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뒤 어느 한 신사에 봉직하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요시토모와는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집에 찾아온 요시토모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공부에 집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0.png|width=100%]]|| 요시토모는 타츠오가 유코와 잘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타츠오도 요즘은 아직 공부하는 중이라 너무 자주 만나는 것도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데이트 같은 것도 안하고 한달에 한번 정도 신사 일도 도울 겸 가서 만나고 온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타츠오는 이번에 예대제를 도우러 갈 것인데 요시토모도 함께 가자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잠시 고민하다가 같이 가겠다며 오랜만에 유코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그날 밤에는 요시토모가 타츠오가 공부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시간이 흘러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1.png|width=100%]]|| 그렇게 예대제가 열리는 11월 둘째 토요일이 되고 요시토모와 타츠오는 함께 사에키 신사로 찾아간다. 요시토모는 옛날 생각이 난다며 하나도 안 변했다고 감탄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유코와 만나게 되고 서로의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 뒤 타츠오는 신사 일을 도우러 잠시 자리를 비운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3.png|width=100%]]|| 그 후 슬슬 시간이 되어 유코는 요시토모와 돌아온 타츠오에게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4.png|width=100%]]|| 그렇게 또 며칠이 흐르고 타츠오는 제식 실기도 무사히 끝났고 지난번에 아저씨한테 배운 덕분에 꽤 잘한 것 같다며 유코와 통화한다. 이에 유코는 축하한다며 자신도 지난주 부터 아르바이트지만 일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제는 몸 상태도 좋고 몸이 약하다 해도 남들보다 열이 잘 나는 것 뿐이라고. 집 근처의 우지코 분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인데 일주일에 세번 나가서 전표 정리하고 전화 받고 다른 날은 신사 일을 돕고 있다고 말한다. 밖에 나가는게 앞으로 신사에 도움이 될까 하기도 하고 타츠오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자신도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즐겁냐고 묻는데 유코는 그렇다며 사람들도 모두 좋고 하루하루가 충실한 기분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유코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유코도 타츠오를 응원한다. 그리고 정월 행사를 돕는 것에 대해서 몇시 쯤에 가면 되냐고 묻는데 유코는 밤 9시 쯤에 오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모처럼 새해 첫날이라 가족들도 모였을텐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츠오는 신경쓰지 말라며 공부도 되고 아르바이트비도 받아서 일석이조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코에게 정초 사흘 지나고 집에 오지 않겠냐고 묻는다. 부모님께 소개를 하고 싶다고. 이에 유코는 알겠다고 답하고 둘은 약속을 잡게 된다. 그렇게 그날 밤은 서로 통화를 하며 그 전에 만나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며 밤이 흘러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5.png|width=100%]]|| 시간이 흐르고 타츠오는 어느새 졸업증서 수여받는다. 그리고 현재는 어느 이나리 신사에 봉직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취직한 요시토모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서로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며 놀란다. 타츠오는 깜짝 놀랐다며 어쩐 일이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이쪽에 잠깐 볼일이 있기도 하고 할머니 보고 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그래도 설마 타츠오가 이곳에[* 어린 시절부터 타츠오와 요시토모가 자주 놀러 갔던 그 이나리 신사다.] 봉직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자신도 이럴줄은 몰랐다며 마침 사람을 뽑고 집고 가까워서 괜찮다 싶었다고 한다. 궁사님도 자신이 토요쿠라 아들이라고 하니 깜작 놀라셨었다고. 이에 요시토모는 기왕이면 조금 더 큰 신사에 갔으면 좋았을 거라며 [[사다 신궁]]을 예시로 든다. 이에 타츠오는 신을 섬기는 것은 어디나 똑같다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타츠오가 졸업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 버려서 재미가 없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이쪽이 사에키 신사도 가깝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자신도 그쪽에서 계속 지낼거니 심심하면 찾아오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6.png|width=100%]]|| 그리고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도쿄에서 큰 회사의 상사가 되다니 놀랍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아직 상사들 심부름이나 하는 수준이지만 이런 불황에 취업을 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유코와의 결혼식에 빨리 불러달라고 말하고 타츠오도 웃는다.[* 이때 두 사람을 지붕위에서 지켜보는 두 여우 [[신의 사자]]가 보인다. 다만 긴타로나 하루 처럼 수인형은 아니고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한쪽은 꼬리가 4개였다. 둘 다 요시토모를 기억하고 있는지 오랜만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8.png|width=100%]]|| 그리고 몇 달 후 다시 타츠오와 만나게 되는데 타츠오와 유코는 신사의 계단 앞, 마을의 경치가 제일 잘 보이는 곳[* 타츠오가 에츠코에게 조언을 들었던 그 위치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타츠오도 누나가 자신을 달련시킨다며 툭하면 여기까지 뛰게했다고 말한다. 유코는 이렇게 타츠오와 추억의 장소에 올 수 있어서 왠지 기쁘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이런데라도 괜찮다면 언제든지 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코와 바람 때문에 추워하자 자신의 웃옷을 벗으며 이걸 입으라고 덮어준다. 그리고 할머님[* 사에키 토키코]의 제사에 못 가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유코는 일하느라 바쁘지 않았냐며 원래 가족끼리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유코는 할머니가 돌아가신지도 벌써 3년인데 시간이 참 빠르다고 답한다. 결혼식은 꼭 보여드리고 싶었었다고. 타츠오는 아저씨랑 둘이 허전하지 않냐고 묻는다. 유코는 괜찮다며 처음에는 많이 허전했는데 신사는 원래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어서 시끌벅적해진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제 곧 타츠오도 와줄 거라고. ||[[파일:은여우 이미지869.png|width=100%]]|| 그리고 유코는 신사에서는 인간은 태어날 때 신의 세계에서 왔다가 죽으면 신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할머니도 신이 되어서 지켜보고 계실거라고 말한다. 타츠오는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지 묻는다. 해외라도 가까운 곳이라면 가능할 수 있다고. 이에 유코는 [[이세 신궁]]에 가고싶다고 답한다. 어릴적부터 줄곧 가보고 싶었다고. 그러다가 타츠오는 대학 다닐때 가보지 않았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상관없다며 자신이 안내해 주겠다고 말한다. 학교 연수 때의 트라우마가 조금 있긴 하지만 엄청 좋은 곳이라며 자신도 유코와 이세 신궁에 가보고 싶다고 외친다. 유코는 언젠가 이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꿈을 꿨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다. 타츠오 역시 자신도 그렇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70.png|width=100%]]|| 그 뒤 시간이 흐르고 타츠오는 유코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을 올린 장소는 다름 아닌 [[사에키 신사]]. ||[[파일:은여우 이미지871.png|width=100%]]|| 결혼식을 올리고 타케미츠는 타츠오에게 이런 딸이지만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73.png|width=100%]]|| 그렇게 행복함 속에서 타츠오와 유코의 결혼식은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되고 이 사진은 현재 마코토의 집안 액자에 놓인 모습을 보여주며 62화가 마무리 된다. 63화에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과거 회상이 끝나고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고 --대신 비중이 줄어들었다.-- 예대제 전야제가 끝난 후 그날 밤 마코토와 사토루의 친구들이 신사에서 자고 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다들 이불은 충분하냐고 물어보며 들어온다. 그러다가 다들 결혼식 사진을 보고 들떠있던 참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바로 얼마 전 일 같은데 라고 말하며 추억을 젖어든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내일이 마츠리니까 아빠부터 빨리 목욕하라고 말하며 타츠오를 보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87.png|width=100%]]||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신사에 찾아온 토코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반겨준다. 토코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포장마차도 생기고 마츠리 같은 느낌이 든다고 감탄한다. 타츠오는 오늘은 아직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말한다. 신사 쪽은 오늘이 메인이지만 분위기가 가장 달아오르는 건 역시 가마가 나가는 일요일이라고. 그리고 토코에게 오늘 일을 도와주시는 신주 분들을 소개시켜준다. 이에 토코도 인사를 나누고 취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예대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시작하게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89.png|width=100%]]|| 그리고 그날 행사는 잘 마무리 되고 마지막에 단체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에츠코가 찍어줬다고. ||[[파일:은여우 이미지898.png|width=100%]]|| 그날 저녁에는 모치마키(떡 뿌리기)를 진행하고 마지막은 미타마이레[* 본전에서 신을 가마로 옮기는 의식. 신의 모습은 아무에게도 보일 수 없으니까 천으로 가리는 것이라고 한다.]로 마무리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05.png|width=100%]]|| 다음날 가마가 출발 할 준비가 완료되자 마코토는 모두에게 잘 다녀오라고 외친다. 이에 타츠오와 요시토모는 유코 같다며 웃는다. 마지막 저녁에는 요시토모와 함께 마츠리를 지켜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